한국거래소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상임이사)에 정규일 한국거래소 전문위원(사진)을 선임했다. 상임이사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8년 3월까지 총 3년이다. 1969년생인 정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역임했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Wings(윙스)'가 2025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MTS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BK Wings는 '투자에 날개를 달다’라는 의미로, 고객 친화적 사용자 경험(UX)과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MTS는 알고리즘 AI 기반의 시그널엔진(매매 신호 분석)·공시 AI 인사이트(국내증권사 최초 공시 기반 기업 분석), 생성형 AI 기반의 AI 투자챗봇·음성메뉴검색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투자 챗봇은 고객이 궁금한 종목, 투자정보를 입력하면 대화형식으로 생성형 AI가 정보를 쉽게 안내해준다.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MTS 내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관심종목, 현재가, 주식주문 등에 자산정보, 빅데이터 정보 등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화면 이동 없이 볼 수 있도록 이용자인터페이스(UI)·이용자경험(UX)을 구성했다. 주식자동주문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000원 단위로 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적립식 거래 기능을 추가해 소액으로도 다양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자산 진단 배분 서비스를 고도화해 IBKS Wings에 탑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자산 진단 배분 서비스는 국내주식, 미국주식, 부동산 등 이용자의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진단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AI 기반의 종합 자산 진단 서비스다.MTS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바로 할 수 있도록 개선했
한국거래소는 울트라브이 등 2곳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울트라브이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필러 및 스킨부스터(울트라콜)가 주요 제품이다.지난해 170억4000만원의 매출액과 9억6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교보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또 호룡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AWP(고소작업차·고소작업대)와 크레인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7억7400만원과 174억5100만원이다.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