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이 여대생의 자취방 문을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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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여대생의 자취방을 급습했다. 자신이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에서 청취자를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지난 27일 새벽 최다니엘은 한 청취자가 살고 있는 서울 부암동의 원룸을 찾아갔다. 청취자들에게 1주일간 미리 '초대 신청'을 접수하고, 그 가운데 단 1명을 선정해 예고 없이 방문한 것이다.
최다니엘의 깜짝 방문을 받은 것은 미대에 재학중이던 오 양. 그녀는 "유학 준비를 위해 하루 종일 영어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습작을 하는데, 즐겨 듣는 라디오의 DJ 최다니엘이 방문한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연을 보낸바 있다.
오 양은 막상 최다니엘이 방문하자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곧 최다니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동네 오빠처럼 편안하게 대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최다니엘은 "새벽에 하는 라디오를 누군가는 듣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막상 깨어있는 애청자를 만나니 가슴이 벅차다"며 "나의 말 한 마디, 소개하는 노래 한 곡이 새벽 사람들에겐 외로움을 이기는 친구가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니 진행자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훈훈했던 만남은 31일 오전 3시 KBS 쿨FM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27일 새벽 최다니엘은 한 청취자가 살고 있는 서울 부암동의 원룸을 찾아갔다. 청취자들에게 1주일간 미리 '초대 신청'을 접수하고, 그 가운데 단 1명을 선정해 예고 없이 방문한 것이다.
최다니엘의 깜짝 방문을 받은 것은 미대에 재학중이던 오 양. 그녀는 "유학 준비를 위해 하루 종일 영어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습작을 하는데, 즐겨 듣는 라디오의 DJ 최다니엘이 방문한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연을 보낸바 있다.
오 양은 막상 최다니엘이 방문하자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곧 최다니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동네 오빠처럼 편안하게 대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최다니엘은 "새벽에 하는 라디오를 누군가는 듣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막상 깨어있는 애청자를 만나니 가슴이 벅차다"며 "나의 말 한 마디, 소개하는 노래 한 곡이 새벽 사람들에겐 외로움을 이기는 친구가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니 진행자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훈훈했던 만남은 31일 오전 3시 KBS 쿨F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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