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시장에서 소규모 펀드가 난립하면서 펀드 수 비중이 세계 전체의 12%가 넘지만 펀드 규모를 나타내는 순자산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의 ‘펀드리뷰 8월호’ 집계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운용되는 펀드 수는 9193개로 세계 주요국 펀드(7만3914개)의 1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3월 말 현재 2697억달러로 세계 전체(27조8565억달러)의 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에서 운용되는 펀드 수가 많은 것은 수익률이 좋다고 하면 유행처럼 번지는 소규모 펀드 상품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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