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쌈디 과거사진 공개…디스 or 화해? '의견 분분'
[양자영 기자]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상대로 힙합 디스전을 벌였던 이센스(26. 본명 강민호)가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던 쌈디의 과거사진을 뜬금없이 공개해 그 의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27일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런 멘션 없이 슈프림팀이 여성 팬들에 둘러싸여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센스는 3명의 여성을 좌우에 둔 채 브이를 그리고 있지만, 같은 팀 멤버인 쌈디는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별다른 부연설명이 없기에 쌈디의 인지도 굴욕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아니면 쌈디와 사이좋게 한 팀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그리웠던 것인지, 화해의 손길을 내놓은 것인지는 해석이 분분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많고 많은 사진 중 이런 사진을 골랐다는 건 디스에 가까운 거 아닐까” “딱 봐도 한판 더 하자는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때로 다시 돌아가줘요” “왠지 좀 짠하네” 등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도 보인다.

한편 이센스는 2011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다 컴백 조짐이 보이던 지난 7월 돌연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해지해 의문을 남겼다. 이센스는 홀로서기 후 첫 발표곡으로 전 소속사와 한솥밥 식구였던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겨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으나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힙합 디스전을 준비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입장을 배려해 아무런 공식입장이나 해명을 전하지 않고 사태를 관전했다. (사진출처: 이센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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