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산율이 낮아졌지만 보육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육아용품의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출산·육아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비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베이비페어 행사 현장입니다.



평일이지만 남편과 손을 잡고 온 임신부들과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들로 넓은 행사장이 가득 찼습니다.



임부복과 아기 옷부터 아동 서적, 유모차 등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브랜드를 총망라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띱니다.



해외브랜드의 인기에도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 실속 있는 국내 브랜드를 찾는 부모들이 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브랜드 360 개 중 60%가 국산입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내 제조업체가 전체의 74%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사후서비스 등으로 국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입니다.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로 오히려 해외에서 수출을 요청받는 기업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 포드 마케팅팀

"포브는 2006년도에 설립된 육아용품 토탈브랜드입니다. 저희가 시장에.. 할 때만 해도 해외 브랜드가 인기가 있었지만 R&D 연구.. 상위권에 랭크된 브랜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수출)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고급 제품 위주인 해외브랜드의 강세 속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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