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대통령 "서민거주 공공임대주택 공급 늘려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전월세난 해법과 관련해 서민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확대와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전환 후 공급, 월세 부담 인하책 강구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주택정책의 최대 역점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복지 확충, 특히 전월세난 해결에 역점을 둬야 하겠다"며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전월세난 해결을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무엇보다 전세 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돌려서 매매와 전세시장 간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과거 과다하게 공급했던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용지로 돌리거나, 분양 예정인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을 해서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세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월세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서민층의 임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도부지 등에 짓는 행복주택에 대해 언급하며 "몇 개 지구에서는 시범적으로 성공 모델이 우선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임대주택 이미지가 아니라 젊고 활기넘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주기 바란다"면서 "정말 쾌적하고 살고 싶은 임대주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위성락 안보실장, 靑 첫 공개 브리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 2

      [포토] 이재명 대통령, 희귀질환 가족과 현장소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 가족 현장소통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 가족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 가족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 가족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3. 3

      대통령실, 29일 0시부터 청와대로 바뀐다…봉황기도 게양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29일부터 청와대로 바뀐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부터 대통령실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깃발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28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업무 표정도 과거 청와대로 바꾸고, 홈페이지와 각종 설치 및 인쇄물과 직원 명함에도 청와대 표장을 적용한다.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첫 출근에 맞춰 복귀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