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첫 촬영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샤이니 민호는 섬세한 실력과 다정다감한 성정을 갖춘 흉부외과 전공의 김성우로 변신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동에서 진행 된 이 날 촬영에 나타난 민호는 수술복 위에 의사 가운을 걸친 모습만으로도 훈훈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다.
작은 얼굴과 큰 키의 우월한 비율로 완성한 가운 핏은 물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치명적인 꽃미소는 여타 의학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힐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1회 방송 될 한 장면으로 태블릿을 안은 채 보고를 올리는 진지함과 환히 웃음 짓는 천진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엿보이며 '민호표 김성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있던 민호는 선배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살갑게 인사를 건네고 조언을 구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엿보였다는 후문. 바쁜 활동 스케줄에도 김성우 역할을 고집스레 욕심냈을 만큼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될 것을 예감케 했다.
첫 촬영을 마친 민호는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다. 첫 촬영이라 긴장한 탓에 준비한 만큼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며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민호 의사가운 비주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호, 의사가운 입으니까 진짜 의사 같아", "민호 의사가운도 잘 어울리네", "민호 의사가운 자체발광이다", "민호 때문에 드라마 봐야겠네", "함익병 처럼 멋진 의사 포스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의 최고 의료진들이 모인 팀을 통해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계층별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의 폐부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 이에 대립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전쟁을 박진감 넘치게 다룰 드라마로 오는 10월 2일 '투윅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