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 유입에 낙폭 축소…IT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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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물 부담에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약보합권까지 축소했다.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08%) 떨어진 1916.07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1910선 밑으로 밀렸으나 낙폭을 축소해 이내 1910선을 회복했다.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이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4거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는 21일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32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연기금도 열흘 만에 순매도 기조로 전환해 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25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27억원 119억원 매도 우위로 총 34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감금속, 건설, 통신 등이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호조세다. 삼성전자가 0.86% 올라 1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도 약 1% 상승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2%) 오른 550.58을 기록했다. 소폭 하락 출발해 550선 밑으로 밀려났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운송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제약, 정보기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등이 1%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 ICT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2%) 오른 11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08%) 떨어진 1916.07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1910선 밑으로 밀렸으나 낙폭을 축소해 이내 1910선을 회복했다.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이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4거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는 21일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32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연기금도 열흘 만에 순매도 기조로 전환해 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25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27억원 119억원 매도 우위로 총 34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감금속, 건설, 통신 등이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호조세다. 삼성전자가 0.86% 올라 1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도 약 1% 상승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2%) 오른 550.58을 기록했다. 소폭 하락 출발해 550선 밑으로 밀려났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운송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제약, 정보기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등이 1%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 ICT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2%) 오른 11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