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다시 날다…6년 만에 선수권 우승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향해 뛰어오르고 있다. 4m89를 넘은 그는 6년 만에 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신바예바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며 “내년에 아기를 낳은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타르타스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