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 경영] 포스코, 포항 불빛축제·대치 음악제 등 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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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역 사회와 더불어 문화예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가 건립을 지원한 주요 시설로는 포항의 형산강 산책로와 환호 해맞이공원, 점등거리, 문화예술회관과 광양의 커뮤니티센터 등이다. 이 시설들은 ‘포항 국제 불빛축제’나 ‘광양 대학 국악제’ 등 포스코가 지원하는 지역 축제와 함께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0회째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누적 경제효과가 5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 인원이 840만명에 달했다. 이 축제는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80년 건립한 포항 효자아트홀, 1992년 준공한 광양 백운아트홀은 지역문화 육성의 터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해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을 창단하고 각각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했다. 포항과 광양을 축구 도시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포스코센터 1층 로비 아트리움을 활용해 음악 향연을 펼치고 있다.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0여회의 공연을 가졌다. 매년 1만여명의 관객이 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각종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본사 사옥을 활용한 음악회로 다른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또 사옥이 자리한 대치동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포스코센터는 또 하나의 문화 공간인 포스코미술관을 갖추고 있다. 1995년 개관한 이 미술관은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열린 문화 공간, 문턱 낮은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독창적인 전시 활동을 통해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지난달 10회째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누적 경제효과가 5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 인원이 840만명에 달했다. 이 축제는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80년 건립한 포항 효자아트홀, 1992년 준공한 광양 백운아트홀은 지역문화 육성의 터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해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을 창단하고 각각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했다. 포항과 광양을 축구 도시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포스코센터 1층 로비 아트리움을 활용해 음악 향연을 펼치고 있다.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0여회의 공연을 가졌다. 매년 1만여명의 관객이 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각종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본사 사옥을 활용한 음악회로 다른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또 사옥이 자리한 대치동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포스코센터는 또 하나의 문화 공간인 포스코미술관을 갖추고 있다. 1995년 개관한 이 미술관은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열린 문화 공간, 문턱 낮은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독창적인 전시 활동을 통해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