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7일 '신한BNPP 따뜻한금융 어린이체험캠프' 발대식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한BNPP 따뜻한금융 어린이체험캠프'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NLCS제주국제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Tops아름다운SRI펀드 보수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이 캠프는 지난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자녀들의 금융 교육 및 경제의식 함양을 돕고자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다양한 경제, 야외,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참여하고 체험하며 기존 캠프와는 차별화된 체험학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캠프 참가 어린이들은 제주도에 위치한 신한은행에서 실제 금융거래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신한은행 체험', 자신의 가치관과 시장의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가치관 경매게임', 저축과 투자 개념을 익히는 '경제 골든벨' 등에 참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감귤 초콜릿 만들기, 승마체험 등의 학교 밖의 생생한 학습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체계적인 선발과 교육관리를 통해 양성된 대학생 멘토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미래와 꿈, 그리고 대학 생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줄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5년 보수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사회에 환원코자 설정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아름다운SRI펀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정적 이익 창출의 교집합을 찾아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2005년 11월 설정 이후 76.5%의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