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8일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는 전거래일보다 105원(15.00%)오른 805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에머슨퍼시픽과 로만손, 그리고 제룡산업도 상한가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신원과 현대엘리베이터가 각각 14.81%, 11.71% 올랐습니다.



정부는 전날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오는 14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달 29일 전화 통지문을 통해 최후통첩성 회담을 제의한 지 9일 만에 북한이 화답한 것입니다.



지난달 25일 6차 회담이 결렬된 지 20일 만입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의 잠정 중단 조치와 북측 근로자의 철수조치를 해제하는 동시에 입주기업의 출입을 전면 허용하고 신변 안전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고 공단 폐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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