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수출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 선금을 받고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환은행과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때 수출대금을 먼저 결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무역금융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로스 앤젤레스에 유력벤더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주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제품을 심사하게 됩니다.



여기서 미국 수출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의 LA현지법인이 직접 수입오더를 발행하고, 오더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외환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수출대금을 먼저 지급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미국 수출 후 4~5개월 뒤에나 가능했던 수출대금 회수가 즉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마음 놓고 전 세계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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