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최고가 경신, 글로벌 경기회복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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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우리나라 산업 생산활동 동향을 통해서 나타났는데 아직까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글로벌 제조업의 현 모습이다. 간밤에 나타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해서 유로존, 중국 주요국들의 제조업 서베이지표를 보면 실물경기에 대한 선행성을 갖는 서베이지표 자체는 큰 폭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모습이다. 향후 실물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줬다.
지난 7월 공개된 뉴욕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시카고 PMI지수도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는 등 주요 제조업 서베이지표들은 긍정적이다. 간밤 공개된 7월 ISM 제조업지수 자체도 지난 달에 공개된 주요 제조업지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5.4포인트 기록했다. 시장의 컨센서스인 55.5포인트를 크게 상회한 수치고 전월의 50.9포인트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월 ISM 제조업지수가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확장세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의 실물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 것이 미국 증시의 상승에 큰 힘이 됐다. ISM 제조업지수 2개월 연속 상승은 하반기 미국 산업생산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실물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산업생산은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를 기록하면서 2010년 2월 이후 가장 부진했지만 6월에 다시 2.0% 기록하면서 회복기미가 나타난다. 일단 미국 산업생산에 대해서 선행성을 나타내고 있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 5월 일시적으로 기준선을 하향 이탈한 이후 1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을 회복하면서 점진적으로 확장세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산업생산의 바닥권 탈피시도는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7월 ISM 제조업지수는 미국의 GDP 성장률에 긍정적이다. 지난 2000년 이후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GDP 성장률에 대해서 분명한 선행성을 갖고 있다. 그동안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에서 쉽게 이탈하지 않고 강한 하방경직성과 함께 점진적으로 개선됐고, 7월에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하반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부분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음을 7월 ISM 제조업지수가 시사했다.
HSBC와 중국 통계국에서 집계하는 두 가지를 보면 전반적으로 등락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방향성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제조업지수가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고 유로존의 제조업 PMI지수가 2년 만에 기준선을 만회하면서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확장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중국 제조업 경기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개선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이미 HSBC에서 집계한 중국 제조업 PMI지수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공개된 중국 국가 통계국의 7월 제조업 PMI지수도 50.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예상을 상회했고, 11개월 연속해서 기준선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지만 2005년 이후 중국 제조업 PMI지수는 매년 5월, 6월, 7월에 전월 대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5월부터 7월까지는 중국 제조업의 비수기다.
이런 특징을 고려하면 7월 제조업 PMI지수 공개 결과는 나쁘지 않다. 특히 8월 이후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감은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다. 중국 제조업의 비수기인 5월에서 7월 이후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단기금리 급등흐름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향후 중국 제조업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될 것이다.
더욱이 지난 달 19일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한 것도 비금융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기업활동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세 번째로는 하반기 미국과 유럽의 경기개선에 힘입어 대외 수요 회복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중국 제조업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하반기 미국 경기는 상반기보다 분명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프랑스 중앙은행이 하반기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등 유로존 경기 자체도 하반기에는 턴 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활동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7월 중국 제조업 PMI지수 예상치를 상회하고 아직까지는 50포인트 선에 근접한 추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확장국면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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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홍순표> 우리나라 산업 생산활동 동향을 통해서 나타났는데 아직까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글로벌 제조업의 현 모습이다. 간밤에 나타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해서 유로존, 중국 주요국들의 제조업 서베이지표를 보면 실물경기에 대한 선행성을 갖는 서베이지표 자체는 큰 폭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모습이다. 향후 실물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줬다.
지난 7월 공개된 뉴욕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시카고 PMI지수도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는 등 주요 제조업 서베이지표들은 긍정적이다. 간밤 공개된 7월 ISM 제조업지수 자체도 지난 달에 공개된 주요 제조업지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5.4포인트 기록했다. 시장의 컨센서스인 55.5포인트를 크게 상회한 수치고 전월의 50.9포인트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월 ISM 제조업지수가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확장세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의 실물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 것이 미국 증시의 상승에 큰 힘이 됐다. ISM 제조업지수 2개월 연속 상승은 하반기 미국 산업생산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실물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산업생산은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를 기록하면서 2010년 2월 이후 가장 부진했지만 6월에 다시 2.0% 기록하면서 회복기미가 나타난다. 일단 미국 산업생산에 대해서 선행성을 나타내고 있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 5월 일시적으로 기준선을 하향 이탈한 이후 1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을 회복하면서 점진적으로 확장세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산업생산의 바닥권 탈피시도는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7월 ISM 제조업지수는 미국의 GDP 성장률에 긍정적이다. 지난 2000년 이후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GDP 성장률에 대해서 분명한 선행성을 갖고 있다. 그동안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에서 쉽게 이탈하지 않고 강한 하방경직성과 함께 점진적으로 개선됐고, 7월에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하반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부분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음을 7월 ISM 제조업지수가 시사했다.
HSBC와 중국 통계국에서 집계하는 두 가지를 보면 전반적으로 등락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방향성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제조업지수가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고 유로존의 제조업 PMI지수가 2년 만에 기준선을 만회하면서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확장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중국 제조업 경기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개선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이미 HSBC에서 집계한 중국 제조업 PMI지수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공개된 중국 국가 통계국의 7월 제조업 PMI지수도 50.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예상을 상회했고, 11개월 연속해서 기준선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지만 2005년 이후 중국 제조업 PMI지수는 매년 5월, 6월, 7월에 전월 대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5월부터 7월까지는 중국 제조업의 비수기다.
이런 특징을 고려하면 7월 제조업 PMI지수 공개 결과는 나쁘지 않다. 특히 8월 이후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감은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다. 중국 제조업의 비수기인 5월에서 7월 이후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단기금리 급등흐름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향후 중국 제조업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될 것이다.
더욱이 지난 달 19일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한 것도 비금융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기업활동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세 번째로는 하반기 미국과 유럽의 경기개선에 힘입어 대외 수요 회복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중국 제조업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하반기 미국 경기는 상반기보다 분명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프랑스 중앙은행이 하반기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등 유로존 경기 자체도 하반기에는 턴 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활동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7월 중국 제조업 PMI지수 예상치를 상회하고 아직까지는 50포인트 선에 근접한 추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확장국면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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