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상대 배우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컨벤션 헤리츠 메모리아 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투윅스`(소현경 극본, 손형석 최정규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처음에는 걱정됐다. 저는 현장에서 많이 놀고 까불고 하면서 편해진다. 혹시나 다른 배우분들이 그런 성격이 아니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술을 좋아하고 한 잔씩 하면서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전 생기는 부담감을 서로 보듬어주고 있다. 기분이 좋다. 현장에 나가는게 굉장히 즐겁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태산이 매일 도망다니면서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게 아쉽다. 그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투윅스`는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이준기)가 자신에게 백혈병이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다음 달 7일 첫방송.(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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