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앞둔 STX조선해양이 채권단이 요구한 노사동의서를 채택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조합원 임시총회를 거쳐 찬성 59.4%로 노사동의서를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노사동의서에는 경영활동에 차질을 가져오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고, 복리후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며 회사는 임의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노사동의서를 채권단에 제출한 뒤에는 최종 자율협약 체결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은 "이제부터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해 믿음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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