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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10선 공방 지속…외국인 나홀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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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00선 강보합세다.

    26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3포인트(0.19%) 상승한 1913.24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에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닷새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721억 원 순매수다. 기관은 153억 원 순매도다. 개인은 오전 중 매도세로 전환, 560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3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69억 원 순매도다. 전체 프로그램은 143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서비스업(1.37%), 음식료업(1.16%0, 기계(1.03%), 의약품(1.03%), 화락(0.9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1.89%), 은행(-0.86%), 운수창고(-0.71%) 등이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는 0.53%가량 떨어진 130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5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0%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0.73%, 49.59% 늘어난 57조4644억원, 7조773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1% 안팎의 오름세다. 기아차는 이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1조12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정치(9974억7700만 원)를 12.9%을 웃도는 수준이다.

    포스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약세다.

    코스피 상승종목은 396개이며 하락 종목은 363개다. 거래량은 2억2900만주, 거래대금은 2조51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27포인트(0.60%) 오른 545.2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66억 원 매수 우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 원, 17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85원으로 전날보다 5.25원(0.47%)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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