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00선 보합권에서 소폭 약세다. 기관이 '팔자'를 외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0.25%) 떨어진 1907.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165억 원 순매수다. 개인 역시 127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99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2억8800만 원, 비차익거래가 138억 원 순매도로 총 150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3%), 통신업(0.31%), 종이목재(0.24%)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전기가스업(-0.86%), 은행(-0.85%), 철강금속(-0.69%)등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현재 0.08% 상승한 131만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LG화학 NHN 등은 름세다.

현재 29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4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거래량은 4300만 주, 거래대금은 3800억 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0.16%) 오른 544.45를 기록했다. 개인이 49 억 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억 원 15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5원(0.50%) 오른 1118.2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