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불황에 기업 컨설팅부문 부진…4대 회계법인 순이익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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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특수 끝나 일감따기 치열
안진, 순이익 22% 늘어 약진
안진, 순이익 22% 늘어 약진
▶마켓인사이트 7월23일 오전 11시13분
![[마켓인사이트] 불황에 기업 컨설팅부문 부진…4대 회계법인 순이익 24% 감소](https://img.hankyung.com/photo/201307/AA.767811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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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의 매출(용역수입)은 지난 회계연도보다 9.7% 늘어난 1조1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에 그쳤다. 지난 회계연도의 영업이익률 1.9%보다 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은 104억39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24% 감소했다.
![[마켓인사이트] 불황에 기업 컨설팅부문 부진…4대 회계법인 순이익 24% 감소](https://img.hankyung.com/photo/201307/AA.767812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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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관계자는 “감사와 컨설팅의 경우 인건비 건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나마 세금과 재무자문 부문에서 손실을 메꾸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67억원, 5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순이익은 35% 급감한 48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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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회계법인은 약진하는 모습이다. 세금과 금융자문(FAS) 부문의 선방으로 순이익은 22% 늘어난 26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7% 증가한 2682억원, 영업이익은 1% 줄어든 10억원을 나타냈다.
한영회계법인 매출은 3% 늘어난 135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0억원, 4000만원에 그쳐 각각 20%, 83%씩 감소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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