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법인 직원이 2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55인치 곡면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곡면 OLED TV를 2주간 예약판매한 뒤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미국법인 직원이 2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55인치 곡면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곡면 OLED TV를 2주간 예약판매한 뒤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삼성전자LG전자가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미국에 출시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 OLED TV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앞선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TV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55인치 곡면 OLED TV 출시 행사를 가졌다. 판매가격은 1만4999달러로 국내(1500만원)와 비슷하다.

삼성전자도 이번주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뉴욕 밸류일렉트로닉스 등 프리미엄 전문 가전 매장에서 55인치 곡면 OLED TV를 팔 계획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LG와 같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