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선수가 2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4번째 홈런포를 포함해 1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부터 2루타로 개인 통산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팀이 4-0으로 리드하던 2회초, 상대 선발이 린시컴이 던진 공을 밀어쳐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15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애틀랜타전에서 13번째 홈런을 날린지 8일 만에 홈런행진을 이어갔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의 홈런까지 더하며 7회 현재 11-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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