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1870선에서 상승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09포인트(0.11%) 상승한 1873.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개장 직후 1880선을 회복했다가 기관 '팔자'가 거세지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14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7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02억 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억 원, 325억 원 매수 우위로 총 33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8%), 종이목재(-0.22%), 전기가스업(-0.07%)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의약품(1.22%), 기계(0.95%), 철강금속(0.90%)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하다. 삼성전자가 126만원선에서 0.39%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빠지고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포스코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오름세다.

현재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39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거래량은 4400만주, 거래대금은 2900억 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4포인트(0.04%) 오른 542.1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4억 원, 외국인인 3억 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은 1억 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3.75원(0.33%) 내린 1127.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