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양증권에 대해 파생상품 시장질서를 해쳤다며 회원경고 조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을 대상으로 정기감리를 한 결과 한양증권이 코스피200 옵션종목 호가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수량을 많이 배분받기 위해 하한가에 매도호가를 과도하게 나눠 제출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