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일경산업개발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일경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140원(11.67%) 떨어진 106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물량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경산업개발은 101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일반 공모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일 장후에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000만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수(680만2004주)의 1.4배에 달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