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35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69포인트(0.52%) 내린 1865.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기관의 '팔자' 주문에 약세를 보였다. 개인의 '사자'세에 지수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개인은 현재 755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며 각각 270억 원, 52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874억 원 매도 우위다. 비차익거래가 764억 원, 차익거래가 110억 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더 많다. 은행(1.63%), 보험(0.99%), 비금속광물(0.36%), 통신업(0.22%) 상승 중인 반면 전기전자(-1.23%), 철강금속(-1.09%), 전기가스업(-1.1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등은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SK하이닉스 NHN 등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27개 종목은 하락세다. 거래량은 2억4000만주, 거래대금은 1조98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78%) 상승한 535.8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180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 각각 17억 원, 143억 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0.26%) 떨어진 1119.1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