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뉴인텍은 전날보다 85원(5.65%) 오른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최근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인텍이 전기차 인버터용 콘덴서를 생산,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인텍 관계자는 "인버터용 콘덴서는 전기 모터를 사용하면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품"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전기차 모델, 수소연료 전지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납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