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가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에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피엔티는 전날보다 200원(1.98%) 상승한 1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피엔티는 2차전지 장비업체로 대형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삼성SDI는 대형전지 생산능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해말 월 5만셀에서 올 40만셀로 확대했으며, 내년 이후에 추가 투자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피엔티는 2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 장비인 롤투롤 제조업체"라며 "대형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라 투자 확대가 집중되는 시기에 주목해야 할 업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