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초복에 맞춰 계열사 전체 임직원 1만여명에게 삼계탕을 4마리씩 선물했습니다.



현 회장은 삼계탕과 함께 "여러분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알찬 휴가와 함께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의 인사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선물은 현정은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긴 것"이라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내 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자녀 교육의 지침이 되는 책이나 수험생 자녀를 위한 목도리, 여직원들에게는 여성다이어리 등을 선물하는 등 `감성경영`을 펼쳐왔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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