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전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분기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하며 정상적인 수익 규모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25.1%, 전년 동기보다는 6.6%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적자가 예상됐던 디지털솔루션 사업부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시작되고 그룹 내 관계사 간의 시너지도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