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사 등 모든 금융회사는 내년 말까지 일반적인 인터넷 접속을 위한 인터넷망과 고객정보 등이 담긴 업무망을 분리해야 한다. 또 지하 벙커에 금융권 공동 백업전용센터가 구축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역할도 강화된다. 전산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전산 보안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