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산업수출委 발족…"병원 수출 지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신병순)는 10일 서울 마포 병원협회 회관에서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신임 위원장엔 혈당측정기 제조기업인 인포피아 배병우 회장(사진)이 선임됐다.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는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과 의료기기업체 등의 해외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해외 수요처는 늘고 있는 반면 정작 이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없어 사업 진행 및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