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급락했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영남제분은 전날보다 115원(5.72%) 떨어진 1895원에 거래됐다. 거래일 기준으로 6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른바 '사모님 형집행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9일 밤 영남제분과 류모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박모 교수가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과정에서 영남제분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