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집트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물가 불안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코스피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상승이 미국의 물가 압력을 높여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물가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나타났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박 연구원은 "경기요인이 아닌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국제유가의 상승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하락이라는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진정된다면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집트의 정치적 불안으로 6월까지 배럴당 90달러대에서 머물러 있던 국제유가(WTI)는 7월 들어 100달러를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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