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던 '제70회 스포츠산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지난달 12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던 '제70회 스포츠산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내 대표적인 스포츠산업 전문가 심화 포럼인 '스포츠산업포럼'이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1시30분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로즈홀(15층)에서 71회째 행사를 이어간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홍석)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新시장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 71회 스포츠산업포럼 2013'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제 발표에는 김도균 경희대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스포츠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한 0.5차 업그레이드 팁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발제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상생과 창조경제·협동조합' 에 대해 나윤수 국가대표 은퇴선수 협동조합 조합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스포츠 전문 변호사인 장달영 씨와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 정희윤 소장은 '스포츠산업의 시장 확대(투자)를 위한 제도적 방안'과 '2차 티켓 시장'에 대해 각각 발표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주)FMG KOREA 정철의 부회장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전문가들의 발표를 토대로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이 가능한 시간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 발굴과 발전 방향, 서비스 및 국내 용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등에 대한 논의와성장을 가로막는 장애요소와 그 해결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창호 스포츠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스포츠산업의 서비스, 용품, 시설의 신시장에 대해 스포츠 산업계의 전문가와 실무자 등이 모여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산업포럼은 사전등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관련 내용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si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포럼은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매월 1회(둘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