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포문여는 알코아, EPS 6센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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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현지시간 8일) 미국 어닝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는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의 실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알코아의 실적은 미국 경기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높지 않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알류미늄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의 요인이 알코아의 실적에 악재로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 분기 알루미늄 가격은 약 10% 하락했습니다. 이 여파로 알코아는 자사 생산라인 축소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항공, 자동차 업종에서의 주문량은 꾸준히 유지돼 알코아 실적을 뒷받침했을 전망입니다.
지난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780만대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업계도 저연비 항공기 주문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리서치는 알코아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반면 58만5000만달러로 이전 59억6000만달러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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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항공, 자동차 업종에서의 주문량은 꾸준히 유지돼 알코아 실적을 뒷받침했을 전망입니다.
지난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780만대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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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팩트셋리서치는 알코아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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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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