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의 본격 전환을 위한 ‘2013년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ISA는 국내 IPv6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통신망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및 제품 제조사 등 IPv6 이해당사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IPv6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합니다.



IPv6 관련 방문교육, 일반교육, 네트워크 실무 및 전문국제 인증교육 과정을 총 44회 실시합니다.



주요 내용은 IP 주소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 필요성 및 도입전략, IPv6 전환기술 및 사례, IPv6 기초이론, 동작원리, 라우팅, 전환 방법, IPv6 라우팅 및 전환 방법 심화, 보안 이슈 등입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총 43억개 가량인 현재의 인터넷주소(IPv4)가 거의 고갈됨에 따라, 각 국가별로 IPv6로의 전환을 위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2011년 2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관리기구(APNIC)는 같은 해 4월에 IPv4 주소 고갈을 선언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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