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코웨이에 대해 전망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웨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9.4% 증가한 4764억원과 71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웨이의 하반기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에도 렌탈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화장품 사업부의 경우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로 올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 10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동종 업체와의 성장성 격차가 줄어들고 이익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