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 코넥스시장 상장예정법인 랩지노믹스와 퓨얼셀파워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넥스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돼 랩지노믹스와 퓨얼셀파워의 코넥스 상장을 진행했다.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돼 체외진단 서비스 및 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주력 분야는 분자진단 부문이다. 퓨얼셀파워는 2011년 생긴 이후 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다.

김광옥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담당 상무는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기업들은 모두 공모 없이 직상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다"며 "상장 후 원활한 거래 유도 및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