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가 실적회복 기대감에 엿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날보다 125원(2.99%) 오른 43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주가 약세 원인은 중국과 미국 법인 적자 및 설비투자비용 일괄 인식에 따른 지난해 실적 부진"이라며 "지난 1분기는 매출 1247억원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도 지난달까지 계획대로 순항하며 실적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디아이씨는 현대·기아차의 부품 외주화와 고객사 다변화라는 내부 요인이 맞물려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