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캐스팅, 지방출신만 뽑았다
tvN '응답하라1994'의 출연진이 모두 지방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드라마 배경은 서울이지만 출연자 전원이 경상도 사투리를 쓸 예정이다.

'응답하라1994'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시 경상도 사투리가 가능한 배우를 조건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현재 출연이 확정된 정우, 김성균과 출연을 조율 중에 있는 고아라, 유연석 등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로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응답하라1994'는 '응답하라1997' 시즌2 드라마로 지난해만큼 큰 인기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H.O.T.와 젝스키스 등 1세대 아이돌 '빠순이'를 주제로 1997년으로 돌아갔다면 이번 시즌에는 서태지와아이들, 미국 월드컵, 농구대잔치 등이 유행했던 1994년으로 돌아간다.

한편 '응답하라1994'는 7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으로 9월 말에 첫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