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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동공조협회가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회장 노환용 LG전자 사장)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에이치백(HVACR)은 난방?급탕(Heating), 환기(Ventilation), 냉방?공조(Air-Conditioning), 냉동(Refrigeration)의 줄인 말이다. 1975년 설립된 이 협회는 삼성전자 LG전자 LS엠트론 등 170여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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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섭 상근부회장은 “공조 환기 등 에이치백산업이 의료, 정밀화학, 항공우주,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발전해 글로벌 시장 규모가 17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같은 글로벌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