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수요 급증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증가 속에서 LED 관련 공급 급증과 IT용 사파이어기판 수요회복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대폭 호전되면서 3분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사파이어 잉곳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VHGF 공법을 통해 주요 경쟁업체대비 뛰어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ED산업은 2013년에 LED조명시장 성장을 발판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