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9일 한일이화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경근 연구원은 "한일이화는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의 연결대상 편입과 자회사의 실적 정상화, 내장재산업의 고급화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결기준 지분 77%를 가지고 있는 강소한일모소유한공사는 뛰어난 수익성과 내년 기아차 중국 3공장 효과를 바탕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의 고급화와 자회사의 실적 회복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김 연구원은 "주력으로 생산하는 도어트림(Door Trim)과 시트의 가격 추이도 자동차 내장재의 고급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자회사 대동도 일회성 요인 제거로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