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침체로 카드사용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카드승인금액은 46조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2월(3.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소비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증가에 그쳐 여신협회가 신용카드 승인실적통계를 낸 이래로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 승인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았고 주유소와 대형할인점, 인터넷상거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38조 6천억원으로 전체금액의 82.9%를 기록했고 체크카드는 7조 8천억원의 승인금액을 보여 1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체크카드의 평균결제금액은 지난달 2만7500원에서 2만6600원으로 감소해 체크카드의 소액결제 행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의 소비진작 기능이 약화되고 있어 통화 및 실물경제 부양정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소비침체와 카드승인실적 둔화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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