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픽스금리가 사상 최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17일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2.66%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7%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코픽스금리가 도입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역대 최저치로 한국은행의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CD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했고, CD유통수익률은 91일물 기준 4월말 2.81%에서 5월말 2.69%로 낮아졌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하락과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역시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적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됩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후 지금까지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다음달 코픽스 금리 역시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코픽스 금리를 결정하는 데에는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현재까지 정기예금 금리는 인상되지 않고 있어 섣불리 금리상승을 예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말부터 CD금리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된 단기코픽스 금리의 경우 최근 4주간 2.57~2.62%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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