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양대 증권거래소인 호찌민과 하노이 증시의 거래시간이 곧 45분씩 늘어난다.

일간 탕니엔 등 베트남 매체들은 13일 증시 소식통들을 인용, 국가증권위원회가 이들 증시의 거래시간 연장안을 공식 승인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호찌민 증시의 경우 올해 3분기에, 하노이 증시는 다음달 8일부터 거래시간이 각각 연장된다고 밝혔다.

거래시간 연장은 오후장에만 적용되며 오전장은 현행 시간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들 증시는 오후장에 45분 늘어나 3시(현지시간)에 폐장된다. 이들 증시는 이를 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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