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FTA를 통해 중국 등 신흥국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3일 수출입은행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선진국간 FTA 추진, 동아시아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 가열, 신흥국 개발을 위한 FTA 추진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논의에서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신통상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통상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현 부총리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성장 보고’라 불리는 미얀마와 성공적인 경제협력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하나의 팀으로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한-미얀마 공동위에서는 새마을 운동과 같은 개발 협력부터 교육·의료·방송통신 등 미래 유망산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면서도 중요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녹색기후기금(GCF) 추진 현황과 관련해선 “중량감있는 국제기구(본부)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차질없이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 ‘녹색기후기금 지원법’과 ‘한국-녹색기후기금간 본부협정’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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