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꼬리칸 vs 앞쪽칸 '인류 마지막 생존'
[김보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 영화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이자 배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3,000명 선착순 추가 모집을 실시한 2차 탑승권 이벤트와 전세계 최초로 8월 1일 한국 개봉 확정 이슈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실시간 영화 종합 검색어,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휩쓸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에 6월13일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4월30일 1차 예고편 공개 이후 더 많은 영화 장면들로 구성된 예고편을 요철, ‘설국열차’의 스토리에 대한 본격적인 실체가 드러나 더 큰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공개됐던 스틸, 1차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 등에서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교실칸과 온실칸을 비롯 꼬리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앞쪽칸의 화려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7년을 기다린 돌이킬 수 없는 질주’라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얼어붙은 설원을 뚫고 질주하는 거대한 기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과 그들을 지배하던 앞쪽칸 사람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열차 속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드라마를 암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꼬리칸 반란군들이 앞쪽칸으로 질주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을 맡은 송강호는 예고편에서 짧게 등장한 것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그가 꼬리칸 반란군과 함께 앞쪽 칸과의 대결에서 기차의 핵심인 ‘엔진’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포스 장난아니더라” “진짜 개봉이 기다려진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진짜 대박이 느껴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 가쁜 액션에 담은 영화로, 8월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된다. (사진출처: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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