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고 신종균 IT&A모바일(IM)부문 사장이 갤럭시S4 판매 둔화로 인한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았을 뿐이고 우리는 계획대로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JP모건이 갤럭시S4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는 예측 자료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JP모건은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 예상치를 34조9000억원에서 31조8000억원으로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도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S4는 삼성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에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뒤 조만간 2000만대 돌파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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