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국내 증시 추가 반등 시도할까 … 산업·에너지 주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증시는 11일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 만에 2% 상승 반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13%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떨어졌다.
이아람 NH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업률이 7.6%로 집계돼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다" 며 "대내외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는 저평가 국면에 집입해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번주 연간이익 전망치는 8주 만에 소폭 상향 조정됐다" 며 "분기 실적이 집계된 후 자료 발간이 뜸해지면서 추세 변화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IT의 상향 조정 강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면서 "그간 하향 조정을 주도해왔던 산업재, 에너지, 소재의 상향 조정이 눈에 띄는 변화"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전날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 만에 2% 상승 반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13%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떨어졌다.
이아람 NH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업률이 7.6%로 집계돼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다" 며 "대내외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는 저평가 국면에 집입해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번주 연간이익 전망치는 8주 만에 소폭 상향 조정됐다" 며 "분기 실적이 집계된 후 자료 발간이 뜸해지면서 추세 변화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IT의 상향 조정 강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면서 "그간 하향 조정을 주도해왔던 산업재, 에너지, 소재의 상향 조정이 눈에 띄는 변화"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